[영화]쿠플 뭐봐? 만추 현빈 탕웨이 이뤄질 수 없는 사랑 이야기 줄거리 결말(스포O)

 

만추(Late Autumn)2011

개봉   2011.02.17
등급   15세관람가
장르   드라마
국가   미국, 대한민국
러닝타임   115분
감독   김태용
주연   현빈(훈), 탕웨이(애나)
평점   9.26

 
 

요약

남편을 죽인 죄로 7년째 수감중인 애나와
카사노바 훈의 잊지 못할 3일간의 사랑
그들의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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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만추 안보신분 있으신가요?
바로 저에요 저!!!ㅋㅋㅋ
듣기는 많이 들었었는데..
왜 이제껏 보지 않았었는지....
 
만추의 뜻은 늦은 가을이에요 
슬슬 가을이 오고있어서 보기 좋았어요ㅎㅎ
다들 즐감해보시죠!

 

 

스토리가 대부분 포함되어있으니

(스포주의!)

 
 

줄거리

 
한 여성이 왔던 길을 멈추고
정신없이 어디론가 뛰어갑니다
도착한 곳은 아마 그녀의 집인가봅니다
죽은 것 같은... 쓰러져있는 한 남자와
널브러져 있는 편지와 엽서들
그리고 행복해보이는 사진들...
이 여성의 이름은 애나입니다

애나는 남편을 살해한 죄목으로
감옥에 가게 됩니다
7년이 흐르고
오랜만에 걸려온 가족의 전화
어머니의 부고 소식으로
3일간의 특별 휴가가 허락됐죠

 

 

 

 

 

어머니의 장례식에 가기 위해
시애틀로 향하는 버스를 탑니다
버스가 출발하려던 그때
한 남성이 허겁지겁 버스에 탑니다

그의 이름은 훈
훈이는 다짜고짜 애나에게 다가서서
버스비 30불을 빌려달라고하죠
애나는 처음만나자마자 훈에게
돈을 빌려주게되는군요

훈은 계속 애나에게 말을 걸지만
무시해버리는 애나
훈은 자신의 시계를 주며
꼭 돈을 갚겠다합니다
사양하는 애나의 손목에 시계를 채워버리는 훈

 

 

 

 

시애틀에 도착하고
훈은 애나에게 번호를 주고
꼭 전화하라고 당부하고 떠납니다
그러나 애나는 훈의 연락처를
쓰레기통에 버리죠

애나는 집에 도착해
심란한 마음으로 들어갑니다
애나를 반기는 가족들
그러나 이내 어색해지는 집안공기...

어머니 묘비 문제로
형제들끼리 다투게 되는데
애나는 자리를 피해버립니다

정원으로 나온 애나는
아기의 울음소리에 눈길이 갑니다
그리고는 아이의 아빠와 눈이 마주칩니다
그는 오빠의 친구이자
7년 전 너무나 사랑했던 왕징입니다.

 

 

 

 

 

 

애나는 오랜만에 시내를 구경하며
예쁜 옷도 입어보고 귀걸이도 샀습니다
그러다 문득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을 보고

현타가 왔는지...
화장실에 새로산 옷들을 버려두고
다시 교도소로 가기로 마음먹고

버스표를 사려하지만 용기가 나지 않았죠

시애틀을 떠나려던 훈은
그런 애나를 발견합니다

애나는 훈에게 함께 있자고 합니다
그렇게 둘은 모텔로 들어갑니다
애나는 훈의 리드에 따르는 듯하다
이내 훈을 밀쳐버립니다
훈은 당황스러웠지만 프로답게 웃어 넘겨주죠

그렇게 다시 거리로 나온 그들
레스토랑에서 훈은 애나의 이름을 알아내고
시티투어도 함께하고
놀이동산도 가게됩니다
범버카를 타던중 생각에 잠긴 애나
그런 애나 옆에 멈춰선 훈
애나는 복잡한 마음을 견디지 못해
갑자기 도망갑니다
훈은 애나를 쫓아가죠

 

 

 

 

 

의자에 앉은 둘
애나는 훈이 중국어를 하지못하는것을 알기에
중국어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죽은 남편은 아껴주고 사랑해주었지만
시간이 갈수록 남편은 의심이 많아졌고...
그런 애나에게 왕징은 함께 도망가자고했지만
그들의 작당을 알게된 남편은
둘을 죽여버리겠다며 흥분했었다 말합니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모르겠다는 애나...

훈은 급한일이 생겨 가야했죠

눈치빠른 애나는

하루동안 자신과 놀아준 댓가를
훈에게 지불합니다

훈은 아쉬운지 자신이 머물고 있는
숙소의 키를 주며
빨리 오겠다며 약속합니다

 

 

 

 

훈은 이내 고급 호텔의 로비로 갑니다
훈을 위해 돈을 챙겨온 옥자
훈은 옥자의 남편에게 쫒기고 있었던것이죠
차갑게 돌아서는 훈에게 돈을 쥐어주곤...
울고있는 옥자...
그런 옥자가 안쓰러운 훈은

옥자가 머물 숙소를 잡아주곤
이내 애나에게 달려갑니다

그사이 애나는 훈이 머무는 숙소를 구경합니다
금새 구경을 마친 애나는 숙소를 나섭니다

숙소에 돌아온 훈은
침대 위에 자신의 시계를 보며
애나가 왔다 갔음을 알았죠

 

 

 

 

애나 어머니의 장례식 날
어떻게알았는지 장례식에 훈이 찾아왔습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식사하고있는 훈 옆에 조용히 앉는 애나
갑자기 왕징의 아내가 애나옆에 앉고...
왕징도 불러 안치는 아내...
이 불편한상황......

뻔뻔한 왕징과 눈치 빠른 훈...
훈을 경계하는 왕징과
어떤 상황인지 파악완료한 훈과의 기싸움
결국 싸움이 일어나고
그들을 말리는 애나

애나는 왕징에게

그동안 하지 못했던 말을하며
오열을 합니다....
왕징은 애나가 무슨 말을 하는지
너무나 잘 알기에 사과를 합니다
애나는 그 힘든 7년이 지난 후에야....
왕징에게 미안하단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정말 애나가 돌아가야하는 시간
훈과 애나는 뜨거운 포옹을 하고
헤어집니다

 

 

 

 

 

는 페이크고ㅋㅋㅋㅋ
훈도 애나가 탄 버스에 올랐죠
훈은 뻔뻔하게 애나를 처음보듯이 대하며
여정을 이어나갑니다

버스는 심한 안개로 인해

휴게소에 잠시 정차하게되죠
휴게소에서 갑자기 훈이 납치됩니다
훈을 납치한 사람은 옥자의 남편!
훈을 찾아내고야 말았네요

이내 옥자의 남편은 훈에게
왜 옥자를 죽였는지 묻습니다
어리둥절해진 훈......
빠르게 옥자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받지않는 옥자.....

훈에게 좋지않게 돌아가는 상황임을
빠르게 파악한 훈은....
애나에게 돌아가서

뜨거운 굿바이키스를 나누고는
애나가 옥에서 나오는날
이 휴게소에서 기다리겠다고 말하죠

 

 

 

 

 

안개가 사라졌을때 쯤

잠시 잠에들었던 애나는

잠에서 깨어 
주위를 두리번거립니다.

텅빈 옆자리.....

 

이내 훈과 함께 마실 커피를 사들고

버스로 돌아오다 문득....

불안한 마음에

훈을 찾아보지만 보이지않았고...
그렇게 애나가 가야할 곳으로 돌아갑니다...

2년후
애나는 감옥생활을 끝내고 나옵니다
애나는 그 기억 속 휴게소 카페안에서
훈을 기다리는 중인가봅니다...

불안해보이는 애나...

 

이내 문이 딸랑거리며

열리는소리가 들리고...
애나는

'안녕, 오랜민이야'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후기

조금은(?) 열린 결말로 끝난

만추였습니다
마지막 장면에서

커피숍의 문이 열리며

누군가 걸어오는 소리가 들리고

애나가 누군가에게 말을 걸듯...
인사를 하는데...

정말 만난걸까?하는 의문이

들게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하지만 제 생각에...

애나는 쓸쓸한 마음에

혼잣말을 한게 아닐까....

 

훈은 아마 옥자를 죽인죄로 
애나를 찾고싶어도 찾을 수 없지 않았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짧지만 참 강렬한 만남이었던 것 같군요..

가을에 어울리는 쓸쓸한 영화 만추!

그래서 제 점수는요~

 

 

평점(★★★★☆)

가을에 보기에 딱 좋은 영화라고

생각해요!

조금은 우울하고 쓸쓸한

그 안에서 싹피는 사랑...

 

그치만 저는 현빈의 영어가...

쬐끔 신경이 쓰여서...ㅎㅎ

내용적으론 정말 좋았는데

몰입도가 잠깐잠깐 깨지더라구요...허허

(제 영어실력과 상관없이....어쩔수 없ㅠㅜ)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